
호남제일루(湖南第一樓), 「남원 광한루」 국보 승격
호남제일루(湖南第一樓), 「남원 광한루」 국보 승격 첫째, 국가유산청은 「남원 광한루」를 국가지정문화유산 국보로 지정했다. 광한루는 조선 후기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대형 관영누각으로, 오래전부터 ‘호남제일루’로 불려 왔다. 둘째, 광한루는 조선 초기 황희가 남원에 유배되어 세운 광통루를 기원으로 하며, 정유재란으로 소실된 뒤 1626년 남원부사 신감이 지금과 같은 규모로 중건했다. 이후 큰 변화 없이 약 400년의 역사를 이어 온 점이 높은 역사적 가치로 평가됐다. 셋째, 광한루는 관리와 선비들의 연회와 시회 공간이자, 판소리와 소설 「춘향전」의 배경으로 널리 알려진 문화유산이다. 문학과 예술, 지역 기억이 결합된 문화사적 가치가 탁월하다. 넷째, 본루·익루·월랑으로 이루어진 광한루는 조선 후기 목조건축의 화려한 장식미와 실용적 구조를 함께 보여 준다. 익루의 온돌, 월랑의 계단 기능, 익공계 공포와 용·거북 조각 등은 건축사적 가치를 높이는 요소다. 다섯째, 광한루는 명승 광한루원의 정원유적과 어우러져 건축·경관·문학이 결합된 종합 예술 공간이라는 점에서 국보 승격의 의미가 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