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향기가 되는 삶
2026. 7. 7.



기후에너지환경부, 7월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호랑이’ 선정 첫째,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인 호랑이를 7월 ‘이달의 멸종위기 야생생물’로 선정했다. 한반도에 서식하던 아종은 아무르호랑이로 알려져 있다. 둘째, 호랑이는 과거 한반도 전역에 분포했지만, 일제강점기 해수구제사업과 모피를 위한 남획으로 급격히 사라졌다. 남한에서는 1924년 강원도 횡성에서 포획된 기록이 마지막이다. 셋째, 현재 호랑이는 전 세계적으로도 서식지 파괴, 먹이원 감소, 인간 활동과의 갈등 등으로 자연 상태에서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최상위 포식자로서 넓은 산림과 충분한 먹이원이 필요해 더 취약하다. 넷째, 호랑이는 몸길이 최대 280센티미터, 체중 최대 250킬로그램에 이르는 대형 포유류로, 멧돼지와 사슴류 등을 잡아먹으며 넓은 행동권을 가진다. 수컷은 약 1,400제곱킬로미터, 암컷은 약 400제곱킬로미터의 영역을 오간다. 다섯째, 호랑이의 선정은 한 종의 소개를 넘어 한반도 생태계가 잃어버린 상징적 존재를 환기하고, 남아 있는 멸종위기종 보호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우는 의미가 있다.